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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내부 청소, 냄새 잡는 꿀팁 4가지

retsu 2025. 9. 14. 11:31

세탁기는 옷을 깨끗하고 상쾌하게 만드는 기계지만, 그 기계에서 불쾌한 냄새가 날 때도 있습니다. 곰팡이, 세제 찌꺼기, 석회질 등 다양한 원인으로 세탁기 내부에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몇 가지 간단한 관리 습관만으로 세탁기를 깨끗하고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고 냄새를 제거하는 4가지 전문가 팁을 소개합니다.

1. 식초와 베이킹소다로 매달 한 번 청소 코스 실행

 

1. 식초와 베이킹소다로 매달 한 번 청소 코스 실행

세탁기 내부 청소의 가장 쉬우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천연 세제를 사용한 고온 세탁 코스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가장 뜨겁고 가장 긴 세탁 코스를 설정한 후, 세제함이 아닌 드럼 안에 백식초 2컵을 부어주세요. 몇 분간 작동시킨 뒤 일시정지하고 1시간 정도 그대로 두어 식초가 때와 세제 찌꺼기, 세균을 분해하도록 합니다.

 

그 후 세탁기를 다시 작동시켜 코스를 마무리하고, 드럼에 베이킹소다 1/2컵을 뿌린 뒤 짧은 고온 코스를 한 번 더 돌려주세요. 이 조합은 냄새를 중화하고 세탁기를 소독하며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참고로 식초와 락스를 동시에 사용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절대 함께 사용하지 마세요.

 

2. 고무 패킹과 세제함 청소

전면 도어 세탁기의 고무 패킹은 물기와 세제가 고이기 쉬운 곳으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부분입니다. 주 1회는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은 용액에 천을 적셔 패킹을 닦아주세요. 접히는 부분까지 꼼꼼히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제함도 빼내어 따뜻한 물과 부드러운 세제로 불린 후, 칫솔 등으로 구석까지 닦고 깨끗이 헹군 다음 완전히 말려 다시 끼워주세요. 이 부위들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면 세균이나 곰팡이의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세탁 후에는 도어 열어두기

가장 간단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습관 중 하나는 세탁 후 문을 열어두는 것입니다. 세탁기 문을 살짝 열어두면 내부의 습기가 증발하면서 드럼과 고무 패킹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에 건조 모드나 통풍 기능이 있다면 이를 함께 활용하세요. 특히 습한 환경이나 환기가 잘 안 되는 빨래방에서는 더욱 중요합니다. 이 습관만으로도 세탁기에서 악취가 생기는 것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4. 올바른 세제 사용과 과부하 방지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기종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내부에 찌꺼기가 쌓이면서 악취와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고효율(HE) 세탁기에는 반드시 HE 전용 세제를 사용하고, 권장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또한 세탁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세탁 성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물과 세제가 내부 구석구석까지 닿지 않아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정량만 넣고 옷이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두세요.

 

마무리

세탁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옷을 언제나 상쾌하게 유지하는 핵심입니다. 식초와 베이킹소다 활용, 고무 패킹과 세제함 정기 청소, 세탁 후 도어 열어두기, 적정 세제 사용과 과부하 방지라는 4가지 팁만 꾸준히 실천해도 세탁기 수명은 길어지고 냄새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이지만 큰 효과를 가져옵니다.

 

여러분은 이미 어떤 팁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혹시 본인만의 세탁기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